친환경 스포츠메카 "창원 축구센타" 준공

친환경 스포츠메카‘창원축구센터’준공

 기념식은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서 개최

------------------------------------------------------------- 창원시 사파정동 일원에 건립중인 영남권 유일의 축구센터인 ‘창원축구센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07년 6월에 착공해 2009년 11월 말에 준공될 예정인 창원축구센터는 부지면적 23만 2086.5㎡에 1만 5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천연잔디구장인 주경기장 1면을 비롯해 천연잔디구장(2면)과 인조잔디구장(2면)으로 구성된 보조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프돔, 풋살경기장, 관리동과 선수들의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는 숙소동,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돼 있어 그동안 개장을 손꼽아 기다리던 도민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준공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 및 본행사에 이어 준공을 기념하는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지며, 창원시는2002 한일월드컵 개최를 통한 잉여금으로 조성되는 권역별(영남, 호남, 중부)축구센터의 하나로 영남권 시민의 염원 속에 새롭게 탄생하는 창원축구센터를 국내?외에 홍보해 친환경 스포츠 메카로서의 창원시 위상 제고는 물론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기쁨을 경남도민 모두와 함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창원시는 많은 경남도민들의 관심 속에 탄생하는 창원축구센터 개장을 기념해 오는 12월 19일 오후 3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일본대표팀을 초청해 ‘한·일 런던올림픽 축구대표 경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해 더욱더 관심이 집중될 것 같다.

 창원시 관계자는 “준공식 이후, 2010년부터 운영주체인 창원시시설관리공단에서 본격적인 축구센터 운영에 들어가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와 동계훈련 팀 유치 등을 통한 스포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축구경기장의 기능뿐 아니라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항상 찾고 즐길 수 있는 시민휴식공간의 축구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